부산의 도심 속 산책로이자 상습 침수 지역인 온천천이 잠기고 <br /> <br />세차게 내리는 비를 뚫고 차량이 물바다가 된 도로 위를 쌩쌩 달립니다. <br /> <br />샤워기처럼 비가 쏟아지고 있다며 재난 안전 문자가 쇄도한 새벽 상황을 올린 게시물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6월 호우가 이어진 가운데 부산에선 한때 누적 강수량이 170mm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정부터 1시간 동안 강수량이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121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30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 내린 비는 그쳤지만, <br /> <br />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곧 중국에서 소멸할 1호 태풍 우딥이 남겨 놓은 수증기가 한반도로 흘러들어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공상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전국에 전면에 들어오는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가 만나면서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충돌이 일어나 강한 불안정에 따라서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 돌풍이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기상청은 특히 단시간에 좁은 지역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, 제주의 경우 최대 120mm의 폭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6월, 당분간 덥고 습도 높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윤용준 <br />디자인ㅣ박유동 <br />화면출처ㅣX (옛 트위터), 시청자 제보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150744550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